소설 2

하품의 언덕

반짝반짝 빛나는 문보영 시인의 소설집! 제 감상은 뒷표지에 있습니다.🙃♥️ 기발하고 독특한 이야기들 많이 사랑해 주세요!🍐 문보영 하품의언덕 보영이직접그린그림 알마출판사. ‘세상을 이해하는 것보다 세상을 지어내는 게 더 편했던 거야.’ 문보영 시인의 첫 소설집 동네서점 에디션이 입고되었습니다. 어딘가 낯설고 독특한 인물들. 여덟 편의 단편 소설과 ‘책말이’ 연작을 통해 그의 문체와 자유로움, ‘책’과 ‘이야기’에 대한 사랑을 느껴보세요. 시인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탄생한 동네서점 에디션에는 멋스러운 그림 엽서 두 장이 들어있답니다. 💛 당인리책발전소 책발전소 하품의언덕세 번째 책 문보영, 한국, 2021 기존 문보영 작가님의 소설, 을 바탕으로 각색을 한 그래픽 노블입니다. 기존 소설 내용이 어렵다는 이..

베리 2022.08.24

저만치 혼자서

인간에 대한 연민을 품은 작가의 손 끝에서 난 소설은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한국적인 장르가 된다. - 짓밟힌 자유, 바스러져 버린 소녀, 분단의 희생양, 꿈 없이 목표를 쫓는 청춘, 가벼워진 중년, 쓸쓸한 노년, 죽음 앞에 고고한 성직자. 작가는 그들의 이웃을 자청하며 잔인하거나 서글픈 그들의 삶을 글로 품어 냈기에 이 책은 전형적인 한국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우리는 주변의 얼마나 많은 아픔과 슬픔에 마음을 기울이는가?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가? 숱한 질문을 던져 내는 문장들이 아프게 와닿는다. - 책을 덮을 때 즈음, 물난리에 수장된 반지하 거주 가족의 보도가 이어졌다. 한 사람의 이웃으로 우리는, 나는 그들에게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나씩 손을 뻗고 품고 등을 ..

보담 202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