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 셔터를 눌러도 부족함이 사라지지 않았던 서촌의 봄 다가올 봄에 특별한 계획이 있는 건 아니지만, 봄을 떠올리면 마음 한켠이 간지럽다. 생각해 보면 봄에는 꼭 좋았던 것들이 많이 찾아와준 것 같다. 좋아하는 봄꽃도 피고, 새로운 일이나 학업도 봄에 시작되었고, 설레는 계획도 봄을 기점으로 이끌어 간 적이 많았다. 그리고 소중한 인연도 꼭 봄에 찾아와줬다. 그래서 봄은 무언가 시작하기 좋은 계절. 미루던 마음이 있다면 봄을 핑계로 시작해봐도 좋겠다. 중규단상7년만에 다시 찾아도 여전히 맛있는 일본 가정식 누하의숲 내돈내산맛집 ✔️추천메뉴 : 어떤 메뉴도 다 맛있음 경복궁역에서 10분만 걸어가면 좁은 골목 사이에일본 분위기가 물신 나는 누하의숲 이 있다. 7년 전에도 인기가 많아서 먹기가 힘든 곳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