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커피독서 ☕️ "혼자서는 코뿔소가 될 수 없었다. 노든이 코끼리로 살 수 있었던 것은 코끼리들이 있었기 때문이고, 코뿔소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코뿔소들이 있어야만 했다. 다른 코뿔소들은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노든을 코뿔소답게 만들었다." 루리 - 🔖 긴긴밤. 길고 긴 밤을 함께 하는 우리에 대해 말해주는 책. 미술 이론을 공부한 화가 루리의 긴긴밤은 한번 읽고 영영 잊히지 않는 그림을 남겨준다. 에디터같지 않은 에디터라는 불명예스러운 명예(온라인 홍보일로 출판사에 들어가 블로거로 살다가 에디터가 되었다)를 안고 시작한 이 일을 이렇게 오래 할 줄 몰랐다. 노든이 훌륭한 코끼리였다가 훌륭한 코뿔소가 되었다가 훌륭한 펭귄 아빠도 되는 모습을 보는 내내 나도 훌륭한 블로거였다가 훌륭한 편집자가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