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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적 이성 비판

yegreena 2022. 8. 25. 03:11

똑똑하면 삶을 사는 데 유리합니다. 같은 시간을 써도 더 많이 배우고, 일도 잘 하고, 그래서 사회에서 좋은 지위를 차지하는 것도 더 수월합니다.

그런데, 똑똑한 사람들은 인간에 더 큰 해악을 끼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생화학 무기를 만들고, 보통 사람은 이해하기도 어려운 모를 금융 사기 수법을 고안하기도 하고, 더 잔인하고 더 교묘히 인간을 죽이기도 하지요.

이충녕 작가가 독일 철학자 ‘호르크하이머’의 이론을 빌려 설명하는, ‘똑똑한 사람들이 나쁜 짓을 하는 이유’.

✍️ 내일 오전 9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는 이충녕 작가의 [충코의 철학 이야기] 글 전문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 8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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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호르크하이머, 도구적 이성 비판

유명한 비판이론가 막스 호르크하이머, 개인적으로 계몽의 변증법도 보고 아도르노의 책도 읽어본적이 있는데 아도르노 보다 호르크하이머가 책을 좀더 쉽게 쓰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

뭐 아도르노의 부정의 변증법은 보다가 포기하고, 다른 책 이름은 까먹었는데 뭐였지 아무튼 그거보다는 호르크하이머의 계몽의 변증법과 도구적 이성 비판이 좀 더 프랑크푸르트 학파가 하고자 하는 내용을 파악하기 수월했다.

아무튼 도구적 이성은 무엇인가? 객관적 이성의 힘을 잃고 즉 절대적인 기준에 대한 방향을 잃어버린 뒤 주관적인 이성으로 인한 기준이 되어버린 도구적인 이성을 의미한다.

도구적 이성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이성을 활용하는 것이다. 즉 억압적 현실에 있어서 도구적 이성은 그 이데올로기에 잘 적응하고자 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그런 점에서 방송을 비롯한 뭐 예능이나 문화 전반적인 부분 모든 것들이 노동을 위한 아류로 여겨진다는 것을 말한다. 말 그대로 도구로 전환하는 것이다.

뭐 군대에서 휴식도 일종의 전투라고 말하는 맥락이 어느정도 비슷하다. 이러고 보면 안보는 중요한게 사실이지만 군대의 전체주의적이고 이런 도구적 활용은 참 비판적으로 보인다.

아무튼 그렇다면 호르크하이머는 도구적 이성을 비판하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일까? 물론 도구적 이성을 하지말자겠지만 이성을 쓰지말자는 말인가?

물론 그런 말은 아니다. 도구적 이성을 비판하면서 우리는 이성의 올바른 사용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지 이성을 묵살하자는 말은 아니고 더욱이 다시금 신으로 돌아가자는 말은 더 아니다.

도구적 이성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금 현실을 비판하면서 이성의 올바른 사용을 이끌어 내야 한다 이성의 올바른 사용은 언제나 이성의 자아비판이다.

이성 스스로 낭만주의, 낙관주의등 여러 도구적 활용에 대한 것을 비판해야 한다. 여기서는 당연히 인간을 도구적으로 바라보는, 인간이라 말하기 보다는 오히려 노동자를 부품으로 보는 것에 대한 비판이라 말할 수 있다.

특히나 호르크하이머가 말하는 현대사회가 개인을 통제하기 위해서 위기의식을 활용한다는 말은 탁월하다.

일 하지 않는자 먹지도 말라, 라는 말이 분명 인간의 조건이 노동이라는 점에서 땀 흘린 결실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일함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는 취준생의 입장에서 본다면 모든 가능성에 대한 박탈을 의미한다.

한줄요약 : 제목이 곧 내용...

2021년 1월 5번째책
막스호르크하이머 도구적이성비판 1월19일 2021년5번째책 책 북 책을리뷰하는신문철네서점 신문철 철학책 팔로우환영

워킹시애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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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 가또쇼콜라
녹차라떼 하겐썸머녹차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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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김천 성주 올라가기위해 픽업을 기다리면서 호르크하이머 도구적이성비판 독서
분위기 끝내주네.

2017. 3. 19. 내 손에 처음 안긴 '진짜' 철학책 - 대학 4학년에 졸업을 위해 타과전공 이수를 어쩔수 없이 해야했고, 그렇게 철학과 수업을 듣게 되었다. 이 손글씨를 보니 내가 철학을 부전공으로 까지 하게 되었던 그때의 순수한 애정이 떠오른다. 그러나 책은여전히어려움 그때는안그랬을라나 철학 사회학 도구적이성비판 막스호르크하이머 제주도민 성수기에 호캉스못가고 집캉스 책과함께 아들은 레이디버그와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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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의 변증법 >>

우리가 흔히 쓰는 '문화산업'이 
프랑크푸르트 학파 1세대인
막스 호르크하이머와 테오도르 아도르노에게서 왔다.

인간은 유일무이하게 '이성'이 있는 동물로서
이성을 발달시켜 
신의 속박?으로 부터 독립?하게 되었다.
지구상의 가장 최상위 포식자가 되어
결국 우주까지 넘보게 된 인간은 
창조주의 비밀을 캐물으며 신에게 이르려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이성적 사유덕분이리라!!

헌데, 이성이 지구상의 모든 도구를 제작하는데 
보편적으로 소용되는 도구로 쓰였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 또한 자원(토지, 기계, 자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결과 목표달성에 부합되지 않는 
즉 ROI가 떨어지는 이들을
가차없이 제거하기에 이른것.
인간애라는 이유로 머뭇거린다면
비효율적인 것으로 이 또한 제거 대상이 되는것.
이성이 사유의 기관으로 목표 그자체의 순수성을 넘어
인간에서 나와 인간을 잠식 시키게 된 하나의 거대한
동물이 되어버린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쉽지 않은 말로 우리를 주저하게 만들지만
결국
우리가 가져야할 바람직한 이성은
인간으로서 존엄한 가치를 더이 상 훼손하지 않는
방향으로 진화 해야 한다는 것.
인간애가 결여된다면 어디 인간이라 부를 수 있겠는가?!

인간 중심의 계몽사상이 
인간이 배제된 이성만 남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계몽의 변증법'의 주요 골자이다.

 우리는 사유를 통해
어떤것을 취하고 어떤 것을 버려야 할까?
'이성의 변증법'

.👨‍👩‍👧‍👦사람과  Human
.📖책과  Books
.🌏공간을  Space
.✨잇다  connect.
.📚Books365

호르크하이머 와 아도르노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자원으로 전락한 인간이 아니라
본질로서의 인간이 아니었을까요?

문자와 사유의 무게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면
토마스 아키나리의 압축고전 60을 권합니다.
'계몽의 변증법' 뿐 아니라
'소크라테스의 변명', '반야심경'부터
'사회계약론', '팡세'
'정의란 무엇인가'까지
그야말로 압축된 철학사상 60개를 만날 수 있어요.

왜 이런걸 읽어야 하냐구요?
그대만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꺼예요~
인간사 모든 답은 고전에 있으니까요!!

.🎈나에게  to me
.☘당신에게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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